[중국증시 마감] 창업판지수, 약 석달 만에 2700선 돌파
2022-06-20 16:47
혼조세...상하이종합 0.04%↓ 선전성분 1.27%↑ 창업판 1.99%↑
20일 중국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4%) 하락한 3315.4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55.99포인트(1.27%) 오른 1만2487.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2.93포인트(1.99%) 상승한 2710.14로 장을 닫았다. 종가 기준 창업판지수가 2700선을 웃돈 건 3월 24일 이후 약 석달 만이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277억, 6367억 위안으로 7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탄(-5.71%), 석유(-3.87%), 금융(-0.56%), 비철금속(-0.15%), 화공(-0.13%)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가구(2.92%), 호텔·관광(2.85%), 가전(2.67%), 철강(2.04%), 발전설비(2.02%), 전력(2.01%), 바이오 제약(1.79%), 교통운수(1.52%), 부동산(1.49%), 환경 보호(1.47%), 유리(1.31%), 주류(1.31%), 농·임·목·어업(1.11%), 전자 IT(1.09%), 개발구(1.08%), 자동차(0.92%), 시멘트(0.8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48%), 비행기(0.44%), 차신주(0.38%), 제지(0.10%), 조선(0.05%), 식품(0.04%), 등이다.
배터리, 태양광, 풍력 관련주가 이날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또 하이난성이 지역 간 이동 제한을 해제하면서 중국 면세·항공주도 크게 올랐다. 이날 하이난성 방역 당국은 본토 확진자 발생 지역의 거주민도 48시간 이내 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하이난성 방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 주말 발생한 중국 최대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의 상하이 공장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중국 화학, 정유, 석탄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中國石油·CNPC·이하 페트로차이나, 00857, 홍콩거래소/ 601857, 상하이거래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해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97억300만 위안(약 1조7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6억32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50억7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97위안 올린 6.71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9%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4%) 하락한 3315.4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55.99포인트(1.27%) 오른 1만2487.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2.93포인트(1.99%) 상승한 2710.14로 장을 닫았다. 종가 기준 창업판지수가 2700선을 웃돈 건 3월 24일 이후 약 석달 만이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277억, 6367억 위안으로 7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탄(-5.71%), 석유(-3.87%), 금융(-0.56%), 비철금속(-0.15%), 화공(-0.13%)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가구(2.92%), 호텔·관광(2.85%), 가전(2.67%), 철강(2.04%), 발전설비(2.02%), 전력(2.01%), 바이오 제약(1.79%), 교통운수(1.52%), 부동산(1.49%), 환경 보호(1.47%), 유리(1.31%), 주류(1.31%), 농·임·목·어업(1.11%), 전자 IT(1.09%), 개발구(1.08%), 자동차(0.92%), 시멘트(0.8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48%), 비행기(0.44%), 차신주(0.38%), 제지(0.10%), 조선(0.05%), 식품(0.04%), 등이다.
배터리, 태양광, 풍력 관련주가 이날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또 하이난성이 지역 간 이동 제한을 해제하면서 중국 면세·항공주도 크게 올랐다. 이날 하이난성 방역 당국은 본토 확진자 발생 지역의 거주민도 48시간 이내 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하이난성 방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지난 주말 발생한 중국 최대 국영석유기업 시노펙의 상하이 공장 화재 사고의 영향으로 중국 화학, 정유, 석탄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中國石油·CNPC·이하 페트로차이나, 00857, 홍콩거래소/ 601857, 상하이거래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는 장중 한때 6% 이상 급락해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97억300만 위안(약 1조7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6억32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50억7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97위안 올린 6.712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9%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