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프루프(Proof)'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통산 여섯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빌보드 누리집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0일 발표한 ‘프루프’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6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이후 총 여섯 장의 앨범을 빌보드200 정상에 등극시켰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빌보드 측은 “이번 ‘프루프’ 앨범은 발매 첫 주 31만4000장이 팔렸고, 대부분은 실물(CD) 앨범이다”라고 밝혔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정리하는 앤솔러지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비(BE)' 등으로 ‘빌보드200’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를 통해 당분간 단체가 아닌 솔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