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마철 대비 가축매몰지 정부합동 점검 추진

2022-05-31 16:53
5개 시·군 가축매몰지 8개소
강원도인재개발원, 제19기 핵심리더과정 환영행사 개최

강원도는 취약시기(장마철)를 맞이해 지난 3월에 실시한 해빙기 대비 가축매몰지 점검에 이어 ’20/’21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조성된 매몰지를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강원도]

이번 점검은 도, 환경부, 농식품부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내 5개 시·군 관리대상 가축매몰지 8개소를 대상으로 시·군별 매몰지 관리실태 및 매몰지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시·군별 매몰지 관리실태 점검사항은 △시·군 자체관리계획 및 책임자 지정 여부 등 관리실태 △ 매몰지 사고 발생시 비상연락망 및 직원별 역할분담 체계 확립 여부 △가축매몰지 현황카드, 점검·조치일지 작성 여부 및 점검 사항 시스템 입력 여부 등이다.
 
매몰지별 안전관리실태 점검사항은 △출입금지 표지판, 울타리 설치 여부 △매몰지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토양 균열 여부 △지반 압력에 따른 저장조 이동 여부, 누수 및 파손 여부 등이며, 경미한 관리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점검반 지적사항은 내달 17일까지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잇따른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축산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피시설인 가축매몰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관리”를 통하여 “도민들이 가축전염병 우려 없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축매몰지 환경 및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인재개발원, 제19기 핵심리더과정 환영행사 개최
강원도인재개발원은 제19기 핵심리더과정을 전면 집합교육으로 재개하면서 교육생 환영행사를 개최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강원도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참여해 83명의 교육생 입소를 축하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인재개발원장의 환영사와 교육생 재능기부 축하 공연과 기념촬영 등을 하고 오후에는 ‘변화의 시대 상생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뮤직 토크 콘서트 형태의 특강이 이어졌다.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대상 장기교육인 핵심리더과정은 지난 2월 21일 ‘메타버스 입교식’ 개최 이후 14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고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에는 ‘강원도 바로알기’ 분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최형자 강원도인재개발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화의 시대를 선도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창의적 생각으로 자기개발을 연마하여 강원도를 이끌어갈 중견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제19기 핵심리더과정은 ‘실력과 품격을 갖춘 따뜻한 핵심리더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핵심가치 역량, 직무수행 역량, 창의적 소통 역량, 자기개발 역량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을 오는 12월 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