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삼성호암상'에 오용근 교수·김혜순 시인 등 6명 선정

2022-05-31 16:04
수상자 각 3억원씩 총 상금 18억원 수여…120명 참석

호암재단이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호암재단은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6개 부문으로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제32회 시상을 포함, 총 164명의 수상자에 307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삼성호암상의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등이다.
 
올해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및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병문 서울대 교수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정누리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 연주가 이어졌다. 행사 전 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해 인류사회 발전과 고귀한 인간 사랑 실천에 큰 업적을 이룬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큰 기쁨이자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호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방학을 맞은 전국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 지식 강연회를 연다. 미래의 에너지, 인문과 예술 등 다양한 최신 주제에 대해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과 청소년의 온라인 참여 토론 등을 진행한다.
 
한편 호암재단은 국가 과학기술 역량 육성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삼성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 및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사진=호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