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전 6시 시작...3551개 투표소 진행

2022-05-27 08:51
1인당 최대 8장 투표용지 제공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 당일(6월 1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1인당 최대 8장의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구는 8장, 그 외 대다수 지역은 7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는다. 단 제주는 5장, 세종은 4장이다.

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하며,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토요일에 한해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하게 된다.

저녁 8시 이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부분 사전투표소는 지난 3·9 대선 때와 동일하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