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까지…LG CNS, 'AI 서비스 포 엑스'로 맞춤 AI 제공
2022-05-24 09:26
52개 시나리오 담은 'AI 주기율표' 활용…과제 도출해 전략 세우는 'AI 디스커버리'
LG CNS가 기업에 인공지능(AI) 도입 컨설팅과 전략 수립, 다섯 가지 분야 AI 기술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AI 서비스 포 엑스'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AI 서비스 포 엑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영역별로 AI 성공사례와 사전 검증된 솔루션, 플랫폼을 기업에 최적 조합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I 서비스 포 엑스 솔루션은 기업의 비즈니스와 IT 환경에 맞게 구축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도 제공된다.
LG CNS는 △언어AI △시각AI △데이터AI △복합AI △AI 학습용 데이터 준비 등 5개 영역에 해당되는 52개 AI 비즈니스 사례로 AI 메뉴판 격인 ‘AI 주기율표’를 제작했다. AI 주기율표는 △소셜 수요 예측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법인카드 이상 사용 감지 △챗봇 △AI 무인시험감독관 등 다양한 AI 도입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기업은 AI 주기율표를 통해 AI 적용 분야를 찾아 정량적 평가로 우선 과제를 도출하고 투자수익률 평가 기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LG CNS는 기업의 AI 도입 후보 영역, 과제 도출을 위해 2개월 간 컨설팅을 진행해 AI 과제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는 AI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기업의 AI 시스템 구축 시 설계, 개발,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구축 방법을 제공해 AI 서비스 포 엑스 사업을 수행한다. 언어AI로 가상 상담원 목소리와 발언을 구현하고 비전AI로 실제 인물을 가상화한 금융사 무인점포 'AI뱅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 은행 점포에서 소비자 대출 상담을 제공하는 '메타버스콘택트센터'도 개발 중이다.
LG CNS는 최근 '언어 AI 랩'을 신설하고 기존 비전 AI 랩, 데이터 AI 랩, AI 엔지니어링 랩과 함께 4대 AI 연구소 체제를 구성했다. 언어, 시각, 데이터, 시스템 구축 분야로 연구 영역을 나눠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약 800명의 AI·데이터 전문가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