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70원 돌파... "美 긴축에 경기둔화 우려로 달러 선호↑"
2022-05-23 09:25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271.5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긴축 통화정책 기조)인 발언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면서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꺾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약세장에 돌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57포인트(0.01%) 오른 3901.3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대 2.3%까지 급락, 지난 1월 3일 전고점 대비 2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연준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뉴욕 증시가 혼재된 흐름을 보이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면서 환율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경기 둔화 우려 속 위험자산 부진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악재가 부재함에도 최근 미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한 것은 연준의 긴축속도를 미국 경기가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 내 평가가 냉정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긴축 통화정책 기조)인 발언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면서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꺾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약세장에 돌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57포인트(0.01%) 오른 3901.3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대 2.3%까지 급락, 지난 1월 3일 전고점 대비 2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도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되면서 환율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경기 둔화 우려 속 위험자산 부진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악재가 부재함에도 최근 미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한 것은 연준의 긴축속도를 미국 경기가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 내 평가가 냉정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