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세종시 선출직 후보자 중 체납자… '교육감 2명 시의원 6명'

2022-05-22 12:42

 세종시 선출직에 도전하는 후보자들 중 최근 5년 간 체납자가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지방선거에 나서는 세종시 선출직 공직자 후보자들 중 최근 5년 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들이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체납액이 없었고,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나선 이들 중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의원 후보는 6명이 체납자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세종교육감 후보 중 최태호 후보가 20억 73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체납액은 38만 2000원이다. 사진숙 후보는 5억 7129만 6000원의 재산 신고와 체납액은 29만 3000원이다.

세종시의원 후보는 6명의 체납자가 있는 가운데 이중 5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1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기호순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우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윤성규 후보가 3567만 4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체납액은 59만 2000원이다. 제3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당 김연복 후보가 7억 5001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체납액은 69만 8000원이다. 제7선거구에 출마한 박정선 후보가 9억 8930만원을 재산 신고했고, 체납액은 99만 9000원이다. 제14선거구에 출마한 김현미 후보는 9억 3872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체납액은 21만 9000원이다. 제17선거구에 출마한 김효숙 후보가 24억 6290만 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체납액은 7911만천원이다.

제15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권영근 후보는 6억 5465만 3000원을 신고했고, 15만 9000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