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5주년 새 슬로건 발표

2022-05-20 10:13

아시아나항공은 소속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14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5월 결성된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의 항공 동맹으로 가장 많은 항공사가 가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3월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소속 항공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5주년 새 브랜드 슬로건으로 ‘함께. 더 나은. 이어진(Together. Better. Connected)’을 발표했다. 전 세계 항공업계를 위기로 몰고 간 코로나19를 넘어 스타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와 디지털 연결성(connectivity)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폭을 더욱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후 신규 캠페인과 고객 혁신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모바일 혁신 서비스를 비롯한 회원사 우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그동안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네트워크의 중심에 둘 것”이라며 “항공사 동맹체 중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높은 수준의 여행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슬로건은 미래 지향적인 의지를 담고 있으며, 스타얼라이언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다년간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즈(Air Transport Awards) 등 다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항공 산업 미래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 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스타얼라이언스 로고 [사진=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