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생활정치로 '시민 삶' 꼼꼼히… 김효숙 세종시의원 후보 '나성동 나릿재마을 공약지도' 선보여

2022-05-18 11:50

 ▲세종시 제17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세종시의원 후보


내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나성동이 17선거구로 확정돼 단독 선거구로 분리되면서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게 된 가운데, 출마 후보자들의 경력 역시 주목받고 있어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되는 선거구로 꼽히고 있다. 기호 1번을 달고 출마한 기자 출신의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와 기호 2번을 달고 출마한 국가정보원 출신의 김양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의 경쟁이라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예비후보 신분에서부터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선거구 곳곳을 누비고 있는 김효숙 후보가 '꿈을 함께 이루는 나성동 나릿재마을 공약지도'를 발표하면서 시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후보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2개월 간 나성동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며 나성동에 꼭 필요한 공약을 개발했다"며 "말로 설명하기 보다 이 공약을 지도화해서 어느 곳에, 어떤 정책이 필요할지 시민이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성한 공약 로드맵을 살펴보면 △보행약자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호수공원우회도로 과속카메라 설치 △회전로터리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LED라이트설치 △나성초·중학교 학급수부족 해소 △개관예정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민수요응답형 프로그램 개설 △나성문화벨트 조성 △시립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인프라 구축 △세종예술의전당 '가족문화의 달' 수립 △차량 상습정체구간 감응형 신호체계로 개편 △수요응답형버스 셔클 2생활권 확대운행 추진 △제천정비 및 정화 △자전거도로 신·원도심 연결 △중심상권활성화 △보행5교 설치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원 조성 등 '교통·교육·문화' 분야가 담겨있다.

김 후보는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공약을 현실로 만들 각오가 돼있다"라며 "세종의 중심, 나성동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동네로, 시민과 함께 그런 꿈을 이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