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민주당 독선과 아집으로 깎아 내렸던 세종시, 되찾아와야"

2022-05-18 08:43
17일 세종시 방문,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의원 후보 지지 호소

 ▲ 시계방향으로 이준석 당대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중앙당이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17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지원 방문하면서 세종시를 향한 당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6.1 지방선거대책 위원회를 받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는 "세종시가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글 소재 지리적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최민호 후보의 고민 덕분인 걸로 알고 있다"라며 "세종시 설계에 참여했던 사람, 세종시를 발전시킬 사람이 누구인지 여러분은 다 알 것"이라고 최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수도권과 대전, 충남·북 일원에서 세종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서울(포천)~세종 고속도로 조기 개통,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세종시 중심의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민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독선과 아집으로 깎아 내렸던 세종시를 되찾아와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주기적인 세종청사 국무회의 개최하고 국회 분원이 시급히 설치되는게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세종시의 모습이고 최 후보가 만들어낼 세종시의 미래"라고 최 후보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현 선거대책위원장도 "세종시 선거 압승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당차원의 모든 지원을 약속을 하겠다"라며 "민주당의 지난 8년간 부동산 투기와 권력과 목적에만 관심이 있고 세종시민들의 살림이나 미래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고 누리기만 했던 권력"이라고 민주당 심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8년 시장을 하고 나면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 타성에에 젖기 마련이다. 세종시는 행정만 가지고 자립, 자존이 어렵다. 주거, 교통, 문화 등 모든 인프라가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자족도시가 될 수 있고 미래가 있다"고 했다. 

한편, 선거대책회의가 끝난 후 이준석 대표와 최민호 후보는 나성동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호프 대화로 젊은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양곤 세종시의원 후보가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필승을 다짐했다.
 

 ▲시계방향으로 이준석 대표, 김동빈 세종시의원 후보,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