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수도권 승기까지 잡자" 강조
2022-05-16 16:10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대위 출범··· 닻 올린 '원팀' 필승 다짐
민주당 인천지역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16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사무실에서 인천시 통합선대위를 출범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각급 후보(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78명) 및 상임고문단(홍영표·윤관석 국회의원),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단(신동근·김교흥·박찬대·맹성규·정일영·이성만·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정세일 인천시민의힘 공동대표,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각 본부별 신임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이재명 후보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박남춘의 승리가 곧 이재명의 승리”라는 ‘원팀’정신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 인천을 넘어 수도권에서도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결의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이며 인천에서의 승리가 이재명에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큰 힘을 줄 것”이라며 “빚더미 부채도시를 재정 최우수도시로 올려놓은 것도 더불어민주당, 인천 최초로 일자리 대상을 받은 것도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당당한 인천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 “인천의 모든 후보님들과 함께 ‘원팀’으로 인천에서 승기를 잡아 수도권 승리, 지방선거 승리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대선 패배 때문에 생긴 어려움은 전부 제 책임”이라며 “민주당이 활기를 찾고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데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 던져야 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인천에서 이겨야 수도권에서 이기고, 수도권에서 이겨야 충청·강원을 이긴다. 박남춘이 이겨야 이재명이 이기고, 인천이 이겨야 이 나라의 미래가 생기는 것”이라며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데도 지지율은 비등하다.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