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중단 없는 김포 발전" 약속

2022-05-16 07:31
시민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시도의원 후보 총출동
"GTX·인천2·서울5호선으로 교통불편 없는 자족대도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시민행복캠프]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지지자들과 각계 인사들의 참여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료했다.
 
이날 사우사거리 인근 중앙프라자 건물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주영·박상혁 공동선대위원장은 물론 13명의 도의원, 시의원 후보 전원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김포시는 인구 50만 명이 넘었고 경기도에서 2번째로 큰 산업, 경제도시가 됐으며 시 재정은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듬직한 중견 대도시로 성장 발전했다"며 "모두가 시민 여러분들의 덕이고 노력해 주신 김포시 공무원들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정 후보는 이어 "김포가 살만한 도시가 되는 것, 부족함 없이 번듯한 도시가 되는 바람이 있다. 이제 다시 80만 자족 대도시를 준비해야 한다. 할 일이 태산"이라며 "지난해 김포의 대역사를 만들었다.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와 인천2호선 광역철도 2개 노선이 드디어 김포에 생겼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얼마 전 윤석열 정부 110개 국정과제 발표에서 GTX-D 언급이 없었다. 더 노력해야 한다. 울지 않으면 젖을 주지 않는다"며 "어느 후보는 서울시장을 만나면 또 자기 당의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바로 5호선을 유치할 수 있는 것처럼 한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 일이면 벌써 5호선이 들어와도 백번은 더 들어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또 "2조원을 훌쩍 넘기는 국책사업을 아무리 국토부가 해주고 싶어도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안 된다"라며 "지금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국토부가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밤새며 일하고 있다. 사실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요청했다. 
 
정 후보는 또한 "국토부가 요구하는 답안지를 잘 만들어서 늦어도 2024년까지 국토부 대광위에,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 이 부분을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GTX와 서울5호선이 들어올 때 차량기지 만들어야 하고 그곳에 통진‧양촌역을 만들어야 한다. 인천2호선 들어올 때 감정역도 만들어야 한다"며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를 만들 때 풍무동, 감정동, 신도시 근처, 통진, 월곶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서 모두가 교통 복지를 함께해야 한다. 이것을 준비하고 마무리해야 할 사람은 정하영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른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정왕룡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해 민주당과 정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영인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로 격려했고 이낙연 상임고문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체육계, 상공업계, 여성계, 참전자회, 향우회, 환경운동계, 농업계, 보육·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