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들, '민주당 원팀' 구성...본격 선거전 돌입

2022-05-13 17:13
'민주당 원팀',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 만들겠다" 약속
지역별 교통,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 공약 등 집중 홍보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원팀' 후보들 모습 [사진=정하영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들이 13일 민주당 원팀을 구성하고 6.1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대도시 김포발전을 앞당기기로 다짐했다. 
 
정 후보 등 이들은 이날 ‘중단없는 김포발전, 환승없는 쾌속질주’를 모토로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정  후보는 “120개 공약 중 50% 정도는 이미 제 임기 중에 착공했거나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라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공약에 모두 담았으며 그것들을 마무리 지으면 80만 대도시에 걸맞는 기반시설들을 대부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 착공은 물론 GTX 강남(팔당)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서울5호선 연계 통진·양촌역(가칭), 인천2호선 연계 감정역(가칭) 신설 등 촘촘한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한 "올림픽대로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지역별 도로교통망 확충 및 개선,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지역별 IC(인터체인지) 신설 등 소외 없는 도로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고 "어린이과학관 건립(과학·수학·4차 산업 등),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영유아 친환경급식 지원, 유아체육지도자 양성,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와함께 "인하대병원 및 대학원·영재교육원 설립, 운일고·양산고 신설, 장기운양중학군 중학교 신설부지 확보, 과밀학교 내 복합화시설 건립 및 김포형 스마트 학교 신축 지원, 교통불편지역(고촌중학군, 장기운양중학군 등) 통학버스 운영, 교육예산 5%-> 6% 상향, 창의예술교육센터 설립(초·중교 문화예술기반 창의체험) 등을 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거나 지역공약과 선거공보물을 확정하고 발 빠르게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경기도의원 1선거구(고촌·사우·풍무) 심민자 도의원 후보는 ‘맘이 웃는 정치’를 내걸고 따뜻하고 꼼꼼한 의정활동을, 2선거구(김포본·장기) 채신덕 도의원 후보는 ‘경기도가 인정한 일 잘하는 채신덕’을 통해 자타가 인정하는 의정 역량을 각각 강조했다. 
 
아울러 3선거구(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구래) 김철환 도의원 후보는 ‘기회를 만들고 기회를 실현하는 유능한 청년 도의원’을 내걸고 김포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을 다짐하고 4선거구(장기본·마산·운양) 이기형 도의원 후보는 ‘검증된 의정활동! 유능한 도의원’을 모토로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꼭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별도로 김포 민주당 후보들과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김포시와 경기도의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