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각 마지막 인사청문회] 권영세 "취임 후 특사 방북, 남북관계 고려해 긍정 검토"
2022-05-12 14:20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이후 특사로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을 위한 평양 방문 의사를 북한에 타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과거 남북관계의 비공개적인 협상 등에서 통일부가 많이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질문 취지를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남북관계 문제는 통일부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조은희 의원도 "장관이 되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 후보자는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개인적으로 특사가 됐건 무엇이 됐건 비핵화를 포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허심탄회한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북한이 체제 위협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분명하다"고 봤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전략 비전 등을 묻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비핵화를 통해 실질적 평화를 확보하고, 북한이 같이 번영할 수 있게 남북경제협력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을 위한 평양 방문 의사를 북한에 타진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과거 남북관계의 비공개적인 협상 등에서 통일부가 많이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질문 취지를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남북관계 문제는 통일부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조은희 의원도 "장관이 되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권 후보자는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개인적으로 특사가 됐건 무엇이 됐건 비핵화를 포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허심탄회한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북한이 체제 위협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분명하다"고 봤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전략 비전 등을 묻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비핵화를 통해 실질적 평화를 확보하고, 북한이 같이 번영할 수 있게 남북경제협력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