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3분기도 선전 전망…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상향 [이베스트투자증권]
2022-05-10 08:3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리오프닝 본격화로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가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BGF리테일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692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75.0% 증가한 수치다. 시장 기대치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은 유동인구 회복이 견인했다. 1분기 진단키트를 제외한 전체 기존점 신장률은 2.7%, 일반 상품 기준으로는 4.5% 수준을 기록하면서 유동인구 회복 조짐이 포착됐다. 품목별로는 고마진인 주류(11.8%)와 음료(12.5%)가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하게 성장했다. 등교 정상화에 따라 그동안 부진이 이어졌던 패스트푸드(FF) 부문도 3월 들어 성장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