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어린이의 꿈이 서울의 미래"

2022-05-02 11:30
서울도서관 외벽, 어린이날 기념 대형 트릭아트

서울시는 2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어린이를 주제로 새 단장을 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어린이를 주제로 새 단장을 했다. 

서울시는 이번 5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이라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의 이번 주제는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이다.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이번 특징중 하나다. 마치 한 어린이가 서울도서관의 벽돌 틈 사이로 나와 "꿈 찾아봐라~!"라고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달부터 10월까지 주말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개관시켰다.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인 서울도서관에서 거인처럼 커진 아이가 '꿈 찾기 숨바꼭질'을 하다가 광장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설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우리에게 찾아올 미래는 바로 오늘 우리 어린이들이 품고 있는 꿈"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