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도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청원
2022-04-29 17:50
청와대·법무부에 청원서 제출..."경영 공백으로 협력사 생존권 위협"
경제단체에 이어 삼성전자 협력회사들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협성회’ 소속 회원사 207곳은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 복권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성회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신인으로 한 청원서에서 “법무부의 보호관찰과 취업제한으로 인한 리더십 부재로 삼성의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 판단 등에 큰 혼란이 야기돼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공백으로 수많은 1차, 2차, 3차 협력사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기업경영 활성화라는 대의를 위해 간청한다. 이 부회장이 사면복권을 통해 경영 일선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도 청와대와 법무부에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청원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협성회’ 소속 회원사 207곳은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 복권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성회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신인으로 한 청원서에서 “법무부의 보호관찰과 취업제한으로 인한 리더십 부재로 삼성의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 판단 등에 큰 혼란이 야기돼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공백으로 수많은 1차, 2차, 3차 협력사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기업경영 활성화라는 대의를 위해 간청한다. 이 부회장이 사면복권을 통해 경영 일선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도 청와대와 법무부에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청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