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찾아...홍라희 여사도 동행

2024-03-30 14:5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이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모친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빈소에 들어서 조 명예회장을 조문하고 상주인 조현준 효성 회장을 위로했다.

이 회장은 조현준 회장과 동갑 친구(1968년생)로, 경기초등학교와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을 함께 다녔다. 게이오 대학원에서 이 회장은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조 회장은 정치학부 석사를 밟았다.

이 회장은 30여분간 빈소에 머물다가, 취재진의 질의에 대답하지 않고 빈소를 떠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