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1000만원 목걸이도 구매…카카오 선물하기에 '불가리' 입점

2022-04-27 10:51
이커머스 채널 중 최초 사례

[사진=카카오]


명품 주얼리(보석류) 브랜드인 '불가리(BVLGARI)'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국내 이커머스 채널 중 최초 사례다.

카카오는 선물하기에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가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선물하기는 불가리의 베스트셀러 라인인 비제로원(B.zero1), 세르펜티(Serpenti)를 포함해 주얼리·핸드백·시계·지갑 등 약 200여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상품 배송은 고급 배달 서비스 '발렉스'를 통해 이뤄진다. 상품의 디지털 정품 보증서도 제공되며, 보증서 지참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에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불가리와 함께 입점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목걸이·핸드백을 포함한 약 10종의 제품을 선물하기 단독 제품으로 출시하며, 일부 보석 상품의 경우 원하는 문구를 새기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선착순)으로 불가리x잔망루피 스티커 팩을 제공하고, 세르펜티 콜렉션 구매 시 기프트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 채널의 시작을 선물하기로 삼고 있다"며 "선물하기가 프리미엄 선물, 명품 구매처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