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학회, 오는 26일 디지털자산 정책포럼 개최…"차기정부 정책 논한다"

2022-04-21 22:00
"가상자산특위에 정책건의하고, 현실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활동할 것"

[자료=한국핀테크학회]

한국핀테크학회가 황보승희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26일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국핀테크학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가넷홀에서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우선순위 어떻게’ 정책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주관은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가 한다.
 
이번 포럼은 제 1부 개회식, 제 2부 주제발표, 제 3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황보승희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 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 송재호 국회의원(정무위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제2부 주제발표에서는 디지털 자산 글로벌 허브를 선점하기 위해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차기정부 국정과제 우선 순위’ △강성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이 ‘디지털 자산 위기의식 없는 한국, 전담부처 지정이 우선’을 각각 발표한다.
 
제3부 지정토론은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학계에서는 △이군희 서강대학교 교수 △국회에서는 이수환 입법조사처 조사관(변호사) △단체에서는 15개 블록체인/디지털자산 학회/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김기흥 한국디지털혁신연대 회장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이보경 코인원 CSO(전 삼성증권 마케팅본부장), 이준행 고팍스 대표 △언론계는 배운철 블록체인어스 편집위원장(한국NFT콘텐츠협회 미디어위원장) △법조계에서는 권오훈 차앤권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가 참여한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전통적인 금융사들도 디지털 자산 사업 참여를 원하고 있으나, 조직의 지나친 보수성으로 인해 관망하는 가운데 새 정부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플랜 A와 플랜 B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주무부처 지정방안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는 포럼 당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여야 가상자산특위 등에 건의하고 실제 국정과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