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총리 야스쿠니 봉납에 "깊은 실망…과거사 성찰 촉구"
2022-04-21 12:37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하고 전쟁 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