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반도체 훈풍에 상승… 2730포인트 회복
2022-04-21 09:20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273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넷플릭스 후폭풍으로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으나 반도체 업종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3포인트(0.50%) 오른 2732.3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오른 2725.71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8억원, 231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은 5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08% 상승중이고, 비금속광물(0.99%), 기계(0.86%), 의약품(0.83%), 제조업(0.77%), 건설업(0.74%), 보험(0.67%), 유통업(0.53%), 통신업(0.52%), 화학(0.51%), 운수창고(0.45%)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서비스업(-0.39%), 종이목재(-0.21%), 음식료업(-0.16%), 운수장비(-0.08%), 섬유의복(-0.02%) 등은 부진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19%, 1.33% 상승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삼성SDI(0.99%), 현대차(0.82%), 기아(0.37%) 등도 오름세다. 반면 NAVER(-2.22%), 카카오(-0.74%), LG화학(-0.20%)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