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8원 상승 출발…"뉴욕 연은 총재 매파적 발언"
2022-04-15 09:43
1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123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다소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반등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판매는 전월 대비 0.2%로 전월보다 개선됐다. 소비심리는 개선됐지만 수입물가 상승과 뉴욕 연은총재가 50bp 금리 인상 발언을 하면서 국채금리는 다시 급등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정책을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0bp 금리 인상을 묻는 말에 "그것은 아직 우리가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면서도 "연방기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1230.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다소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반등했다.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판매는 전월 대비 0.2%로 전월보다 개선됐다. 소비심리는 개선됐지만 수입물가 상승과 뉴욕 연은총재가 50bp 금리 인상 발언을 하면서 국채금리는 다시 급등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정책을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50bp 금리 인상을 묻는 말에 "그것은 아직 우리가 내린 결정은 아니다"라면서도 "연방기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에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