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브티나는 생활' 후속 방송을 오는 20일 첫 방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티나는 생활'은 지난달 CJ온스타일에서 론칭해 일주일 간 총 시청 수 45만을 넘은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CJ온스타일은 이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자사 고유 IP(지적재산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유튜브에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협력사는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파워콘텐츠 제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방송인 '브라이언'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에는 쇼핑 혜택까지 준다. 방송 중 구매 결정을 못 내린 고객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기획전을 통해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3월 진행한 '브티나는 생활_인테리어편'은 일주일 만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역대 최대 주문 금액인 25억원을 달성했다. 

이달 '브티나는 생활_탐구생활'편에서는 브라이언이 바쁜 일상 중 꾸준히 즐기는 아이템을 판매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고객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준비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약 3일 전 tvN D 유튜브 채널(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운영)에 각 제품 활용 노하우와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업로드 된다.

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 등 인기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을 자사 IP로 육성해나간다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경우 콘텐츠·방송 경쟁력을 더 강화한 후속 프로그램을 연속성 있게 제작해 나가는 방식이다. 높은 호응을 보내준 기존 팬층을 충성 고객화함으로써 수치로 증명된 자사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의 시너지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유리한 거래'는 30~40대 초반의 고객이 70%을 넘기는 등 젊은 고객 집결효과가 높았고, '브티나는 생활_인테리어편'은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역대 최고 실적과 시청 수를 기록했었다.

배진한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은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 홍보 기회를 주며 독보적인 프로그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