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젝트', 올해 3호는 '배관설비 시스템 공동 개발'
2022-04-14 10:06
반도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청완과 함께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한 청완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최해권 청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의 씽크대용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배관설비 분야의 품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 배관설비 시스템 활성화, 지식산업재산권 출원과 기술 도입 등을 위해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렬 대표는 "이번 씽크대용 이중배관 시스템 특허 출원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 협업과 연구 지원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친환경 공법, 탄소저감 건설기술 도입과 공동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