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다문화서가 만들기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2022-04-13 14:10
13일 공사에 따르면, 다문화서가 만들기 사업은 경기도에서 도서관마다 다문화자료 서가를 꾸려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내 31개 관을 다문화거점도서관으로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
중원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다문화서가 만들기’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 많은 다문화 도서를 구비했다.
도서관 내 ‘다문화한가족실’ 이란 단독 자료실(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13개 언어, 4900여권 소장)을 운영해 다문화인들이 쾌적한 독서 환경을 누리며, 다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중원도서관은 성남시 다문화거점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9개국 15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
한편, 정건기 사장은 “중원도서관은 다문화 도서 확충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결혼이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다문화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