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산하 중원도서관이 12일 디지털·미디어 분야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미래역량 증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선정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 평생교실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독서의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중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미디어 교육 평생교실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보를 분별력있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이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디어 평생교육은 7월 희망자를 모집하며, △가짜뉴스  진짜뉴스 △나도 팩트체커 △우리동네 어린이 기자-카드뉴스 △우리동네 어린이 기자-영상뉴스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정건기 사장은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과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이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