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밀리언 근린공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
2022-04-12 14:45
이날 오전 은 시장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밀리언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살펴본 뒤, "공원 명칭인 밀리언(million)은 100만 시민을 의미한다. 시민 여러분들이 계신 곳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자연을 맞이하고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이곳 태평동 일원은 2018년 강제 철거 전 개 사육장과 도축장이 있어, 소음·악취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면서 "내년 말이면 3만7288㎡(1만1300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사람과 자연, 그리고 쉼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원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밀리언 근린공원 조성 부지는 2001~2018년도까지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이 있던 곳으로, 소음과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8년 개 사육장 등을 없애고,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2009~2019년도), 공원 조성계획 결정·실시계획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지난달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