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 상장 시동… 5월 공모 거쳐 6월 상장
2022-04-07 10:25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미국발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리츠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상장 리츠의 경우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후속 상장 리츠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첫번째 공모 상장 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출시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등 국내외 우량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크리스탈파크는 한국의 강남과 같은 핵심 권역인 파리 뇌이쉬르센에 위치했다. PwC, IFF, 에스티로더 등 우량한 글로벌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
프랑스에 소재한 아마존 물류센터 2곳과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를 예정이다. 프랑스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되도록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에 따른 배당수익률 상승 수혜도 기대된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의 변화와 혁신 DNA가 잘 구현된 한국 최고의 리츠로 마스턴프리미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5월 공모를 거쳐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