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수입차 관리, '더카펫'에 맡기세요"

2022-04-01 11:19
정비소 탐색, 차량 진단, 정비 이력 관리 등 기능 탑재 앱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입차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SK네트웍스는 수입차에 최적화한 정비소 탐색, 차량 진단, 정비 이력 관리 기능을 갖춘 앱 ‘더카펫’을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앱 내 ‘정비소 찾기’ 기능은 △내 차량 모델 정비 건수 △제조사 브랜드 정비 건수 △전체 정비 건수 △거리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소 검색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차량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정비소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더카펫을 통해 차를 정비하면 정비 명세서가 자동으로 앱에 등록돼 이력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주기를 안내받거나 정비 주기를 관리받을 수 있고, 정비사 소견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더카펫은 최근 5년간 수입차 100만대의 국내 정비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차량별 최다 정비 항목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챗봇 AI상담사’와 실시간 증상을 공유하며 차량 상태를 진단할 수도 있다. 챗봇 상담 중 차량 내 경고등을 촬영해 전송하면 AI가 경고등의 의미와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제조사 보증기간 종료 이후 경제성과 신뢰성을 갖춘 정비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차 운전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내 차량에 적합한 정비소를 찾고 차량 관리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더카펫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모델이 수입차 특화 차량관리 플랫폼 ‘더카펫’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