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무역 국가대표' 만나는 尹…"청년에겐 더 큰 기회, 중소기업엔 무역 장벽 제거"
2022-03-31 11:03
尹 오전엔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오후엔 비공개 전화 통화 일정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청년 무역국가대표와 만남을 갖는다. 청년 무역국가대표는 무역협회에서 선정한 중소기업 수출 현장에 참여하는 전국 20여개 대학 700여명으로, 오늘 윤 당선인과 만남을 갖는 청년 무역국가대표는 5명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통해 "오후에는 윤 당선인이 청년 무역 국가대표와 만남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래 무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제 견인차라고 하면 하나는 수출, 또 하나는 유능한 청년 인재"라면서 "오늘 만남을 통해서 청년에게는 더 큰 기회와 많은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도 무역의 장벽과 걸림돌을 제거하는 정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 자리에서 당선인도 가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약속의 무거움을 실천으로 이행하고자함이었음을 말씀 드린다"면서 "기업 현장을 챙겨주고 청년 기업인들, 무역인들의 기를 살려주는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에는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인수위 단계부터 경제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유기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라며 "오늘은 경제 1,2분과가 참석대상이지만 과학기술분과도 보고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가 해야할 일은 정부의 시각이 아니라 국민 시각에서 국민이 불편하고 부족하고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책에 반영시키는 일을 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비공개 전화통화도 예정돼있다. 김 대변인은 "완료되는 시점에 서면 브리핑으로 전달하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