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 26%↑...오전 11시 급등, 이유는?

2022-03-24 11:1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26.53%(1910원) 상승한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426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의약품 제조를 위한 배양 및 정제 공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스테인레스 스틸(SS)'과 '싱글 유즈(SU)'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에 대한 것을, 항체 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생산 장비다.

알리타 시스템은 제조 스위트 내의 업스트림 공정으로 분류되는 '배양 유닛'과 다운스트림 공정인 '정제 유닛'의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각각의 제조 스위트를 생산 공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조합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재영 대표는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특허는 당사의 탁월한 제조시설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명확히 입증하는 기술이다. 현재 출원돼 있는 관련기술 3개의 특허도 추가로 취득해, 차별화된 시스템과 사업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