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프리미엄 생면 5년간 6배 폭풍 성장

2022-03-24 09:21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생면 매출이 최근 5년간 약 6배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5년부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풀무원은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했다. 아시안 누들 매출은 2016년 820만 달러를 기록한 후 5년간 연 평균 42%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4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지난 1월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 한 달 동안 약 120만개가 팔렸다.
 
지난 2월에는 '돈코츠 라멘'이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으로 선정돼 한 달간 6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올해 1~2월 행사를 통해 올린 매출은 지난해 연 매출의 30%를 넘는다.
 
이외에도 '치킨 팟타이', '식물성 볼로네제 팬네', '식물성 코코넛 크림 페투치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아시안 누들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풀무원USA 김석원 DM(Domain Manager)은 “풀무원 아시안 누들 제품은 레스토랑 수준의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생면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아시안 누들 라인업을 확장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