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너비스 주가 12%↑..."국제유가 또 5% 상승"

2022-03-24 09: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앙에너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전일 대비 12.44%(5000원) 상승한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 시가총액은 281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중앙에너비스는 국제유가 관련주로, 국제유가가 또다시 5% 이상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66달러(5.2%) 오른 배럴당 11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원유는 6.12달러(5.3%) 오른 121.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러시아 흑해 원유 파이프라인 파손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중앙에너비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3% 늘어난 607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96만원으로 7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5146억원으로 전년보다 98.6% 줄었다.

지난 1946년 설립된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