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 주가 29%↑..."철강재 가격 급등" 소식에 강세
2022-03-23 09:25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금강철강은 전일 대비 29.91%(1630원) 상승한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철강 시가총액은 132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7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금강철강은 철강 관련주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철강재 가격이 급등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원료탄 가격은 지난 15일 662.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뒤 현재 65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1년 만에 6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다.
러시아의 제철용 원료탄 수출량은 호주,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4위다. 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로 러시아산 원료탄 사용이 막히자 호주산 원료탄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산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지난 15일 톤당 662.75달러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강철강은 철강재 판매업,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의 목적으로 지난 1977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