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0.1%↑...먹는 치료제 美 FDA 임상 승인 덕분?

2022-03-23 09: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대비 0.10%(50원) 상승한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시가총액은 1조282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일동제약은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치료제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S-217622'로, 국내 3상을 총 7개의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를 이번 주에 도입한다고 공식화한 것도 한몫했다. 

지난 21일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 여부는 식약처의 검토 이후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위원회 심의를 거쳐 식약처장이 결정하는 사안이다.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신속히 위원회를 개최하고 늦어도 이번 주 목요일(24일)까지 라게브리오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