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주가 8%↑..."삼성전자와 SW 공급계약"

2022-03-22 10: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율호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율호는 전일 대비 8.18%(200원) 상승한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호 시가총액은 13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4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1일 율호는 삼성전자와 소프트웨어(S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년도 매출액의 33% 수준(별도 기준)인 220억 규모다. 

율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1차벤더로 등록했으며,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삼성전자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대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기존 관공서 및 금융기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대기업의 영역까지 안정적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율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4억원으로 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230.2% 증가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율호는 서버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