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주가 25%↑..."지난해 실적 호조+AIDIA 개발"
2022-03-22 09:54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디알텍은 전일 대비 25.25%(375원) 상승한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알텍 시가총액은 101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2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디알텍 주가는 프리미엄 디지털 유방촬영기 AIDIA(아이디아)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한 디알텍의 프리미엄 디지털 유방촬영기 AIDIA(아이디아)가 개발됐다.
AIDIA는 세계 유일의 직·간접방식 디텍터(물체, 방사선, 화학물질 등을 검출하는 장치) 기술 및 세계 최초 65㎛(마이크로미터) 픽셀 사이즈로 고선명·고품질 영상을 제공해 정밀 진단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맘모그라피(Digital 유방촬영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다.
특히 촬영 시 환자의 불안요소와 신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체와 유사한 둥글고 부드러운 모서리를 주로 사용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알텍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억1099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4억3837만원으로 27%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38억257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엑스레이 시스템에 탑재하는 핵심부품인 '디텍터'를 개발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