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주가 19%↑...초강세 원인은?

2022-03-21 10: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그린파워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대한그린파워는 전일 대비 19.81%(205원) 상승한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시가총액은 216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대한그린파워는 감사의견 '적정'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종목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그린파워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매출 22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확정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및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에 해당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9~2020년 확보한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설비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주 금액이 실질 매출로 반영돼 월별 매출은 계단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로 지난해 약 46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12월 말 수주잔고만 7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PC(설계·조달·시공)프로젝트 허가를 기반으로 한 모듈 판매와 손실 폭이 컸던 바이오 중유 사업 정리 등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올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