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주가 7%↑...상승, 무슨 일?

2022-03-21 11: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기준 큐브엔터는 전일 대비 7.59%(1450원) 상승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브엔터 시가총액은 28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와 공동투자한 패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BNV에서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 제이미 리드와 콜라보를 통한 한정판 NF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NFT는 'FUCK YOUR WARS BOODIE'라는 타이틀로 전쟁을 반대한다는 의미와 함께 수익금의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것으로, 총 100개가 한정 제작 됐다. NFT구매 참여는 BNV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안우형 대표는 "큐브엔터가 투자한 BNV에서 평화의 메시지와 기부행위가 담긴 NFT를 출시한 것은 현재 NFT 시장에서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BNV와 큐브엔터가 협업한 다양한 NFT상품 역시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큐브엔터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가량 늘어난 72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엔터 사업 분야에선 기존 아이돌 라인업에 더해 개그우먼 이은지, 개그맨 이상준, 배우 박선영, 나인우 등 탄탄한 내공과 다양한 개성을 겸비한 예능인 및 연기자들과 전속계약을 맺고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변모한 결과 온라인 행사 및 방송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