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김현정 변호사, 글로벌 매체 '올해의 라이징 스타' 수상

2022-03-18 18:31
SK바이오팜·하이브·카뱅 등 IPO 자문

김현정 변호사[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 김현정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가 17일 열린 ‘2022 IFLR 아태지역 시상식(IFLR Asia-Pacific Awards 2022)’에서 ‘올해의 라이징 스타(Rising Sta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은 글로벌 금융 법률분야의 전문매체로, 매년 금융, 자본시장, 인수합병(M&A), 기업구조조정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로펌과 변호사를 국가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태평양은 지난해 하영진 변호사에 이어 2년 연속 라이징 스타를 배출했다.

김 변호사는 2020년 SK바이오팜과 하이브,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굵직한 기업공개(IPO)에 참여했다. 상장 초기 국내외 법률 자문부터 제출 서류 검토, 각종 법률 이슈 및 실무상 문제 검토,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 등을 맡아 성공적인 거래를 뒷받침했다. 

김 변호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부전공했다. 공군 사후장교(120기)로 군복무를 하고 공군 중위로 전역한 뒤 2015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4기)을 졸업함과 동시에 제 4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줄곧 태평양 자본시장 및 증권금융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태평양이 자문한 카카오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올해의 에쿼티딜(Equity 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태평양은 2021년 하반기 기업 공개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및 상장을 위해 상장 초기 관련법 자문,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신규 상장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태평양은 지난 2017년 카카오뱅크의 설립 및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획득 과정에서도 자문사로 활약하였으며, 영업개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수 있도록 법률적인 토대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