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주가 19%↑..."지난해 영업익 57억, 전년비 113% 증가"

2022-03-18 13:3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셀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기준 러셀은 전일 대비 19.39%(825원)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셀 시가총액은 161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23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러셀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억792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1% 늘어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577억5977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4% 늘어난 53억38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에는 자회사 러셀로보틱스가 지게차·물류기기 제조업체 클라크와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위한 무인지게차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클라크 지게차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 러셀로보틱스의 무인솔루션 구축 능력이 결합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취지다.

러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가 갖고 있는 강점들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무인지게차 시장에서 표준화 된 무인지게차 종합솔루션을 개발하는 협업의 자리가 될 것이다. 상호 협력으로 국내외 물류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러셀은 반도체장비 리퍼비시(Reburbish)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