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인수위원 24人 인선 완료…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

2022-03-17 09:23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17일 마무리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 및 인수위원을 발표했다.
 
경제2분과 간사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다.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다.
 
이밖에 인수위 대변인은 신용현 전 국민의당 의원이 맡았다. 여성 물리학자로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수석부대변인은 원일희 전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다.
 
인수위는 이르면 18일 오전 현판식을 가진다. 김 대변인은 "전문위원, 실무위원 검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일 오전에 현판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 잘하는 정부, 유능한 정부로 속도감 있게 전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