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주가 29%↑...폭발적 상승세, 무슨 이슈가?

2022-03-15 09: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리거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서울리거는 전일 대비 29.59%(290원) 상승한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리거 시가총액은 49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서울리거 주가는 휴젤 창업자 홍성범 상하이서울리거 의료미용병원 대표원장이 치과 임플란트 회사 '디오'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오는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기존 주주 보유 지분 26.4%이며, 투자지주회사인 세심이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한다. 

세심 컨소시엄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디오 신주(9.8%)를 취득할 계획이다. 총 3064억원을 들여 디오 지분 36.2%를 확보하는 것이다.

세심은 휴젤 설립자로 알려진 홍성범 원장이 지분을 전량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서울리거는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