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엠앤비 주가 11%↑..."막대사탕형 타액 검사키트 개발"

2022-03-14 14:4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블엠앤비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3분 기준 노블엠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11.52%(560원) 상승한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블엠앤비 시가총액은 12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8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달 노블엠앤비는 노블바이오와 함께 롤리팝 형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액 검체채취용 스왑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및 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밖으로 침을 모으는 튜브용기 타입의 타액 채취키트가 기존에 존재하지만 침을 뱉는 과정에서 혐오감 및 재확산 우려가 있다. 막대 사탕처럼 구강 내에서 침을 모을 수 있는 롤리팝 형태의 타액 검체 채취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PCR 검사의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법 단점을 보완한 타액 검체 채취 방법이기 때문에 상용화 한다면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블엠앤비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1% 감소한 208억원, 당기순손실은 109억원으로 78.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