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8%↑...거래정지 위기였는데, 무슨 일?
2022-03-14 09:12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8.11%(5400원) 상승한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11조102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셀트리온에 대한 긍정적인 증권사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셀트리온 그룹의 주가 회복을 전망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셀트리온 3사의 회계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셀트리온 3사 및 6개 회계법인에 대한 회계 감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증선위가 이번 제재로 회계법인들이 신산업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외부감사에 임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점 등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고 꼽았다.
이밖에도 제약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회계기준적용지원반(가칭)을 운용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