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17%↑...尹당선인-安대표 만남 영향?

2022-03-11 14: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 기준 안랩은 전일 대비 17.62%(1만3000원) 상승한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 시가총액은 86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관련주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 회동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도시락 오찬을 가졌다. 

당초 낮 12시쯤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자 장소와 시간이 조정됐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 조율을 거쳐 늦어도 주말까지 인수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수위원장으로 안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