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BPA사장, 안정경영 위해 현정점검 직접나서 外

2022-03-10 16:03
러-우크라 사태 관련 수산물 하역업계 동향 살펴

부산항만공사(이하‘BPA’) 강준석 사장은 8일 오후 수리조선업체가 인접한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 현장의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부두 내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안전통행로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강 사장은 지난 8일 오후 수리조선업체가 인접한 감천항 서편 공용부두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부두 내 근로자의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안전통행로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국내 최대 냉동 수입수산물 하역기지인 감천항 동편부두를 방문해 코로나19 현장방역 활동을 점검한 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수산물 하역업계의 동향과 현장 근로자들에게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내 최대 원양수산물 하역항이자 수리조선업체가 밀집한 감천항의 운영 활성화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서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BPA, 부산항물류협회 등 200여개 업·단체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개최

금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으로 항만에서 안전관리 규제강화로 인한 처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법 이해도 증진으로 관련법을 제대로 준수하여 항만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 부산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항운노동조합 등 부산항 200여개 업·단체(600여 명)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온·오프라인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만의 계약 특수성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석과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관련법을 제대로 준수해 항만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예방적 관점에서의 설명, 대응·법무 관점에서의 설명으로 나눠 각각 안전보건공단과 법무법인에서 발표했다.

BPA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부산항 관계자들로부터 2주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문사항을 수렴하고 법무법인을 통해 답변을 준비해 진행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금번 설명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도와 준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