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창업·중소기업 지원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 협약 체결

2024-10-17 17:29
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역산업진흥원과 협력, 해양ICT융합산업 육성 본격화

왼쪽부터 (재)부산지역산업진흥원 이진모 원장, 부산항만공사 진규호 경영본부장, (재)부산테크노파크 서형필 정책기획단장[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 부산 혁신클러스터 기술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됐으며, 해양ICT융합산업의 발전과 기업 유치 및 기술 실증·사업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혁신클러스터 내 해양ICT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창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R&D 개발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지원 환경을 구축하며,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해당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을 통해 창업기업들에게 사무실 공간, 연구지원금, 테스트베드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항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항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항만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